엉터리 수행-남덕유산 산악시조(산음가 3-34)/半山 韓相哲
작성자 정보
- 한상철 작성 3,066 조회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4. 엉터리 수행
비역질 바위 둘을 불로 지져 떼어 놓고
네모 난 반석 집어 퇴침(退枕)으로 베고 누워
회심(灰心)은 내팽개친 채 뜬구름만 잡느니
* 남덕유산(南德裕山 1,507.4m); 경남 함양 거창, 전북 장수와 경계. 백두대간에서 좀 떨어져 있다. 암릉길이 좋으며, 대포바위(남근석 일명 좆바위)는 일품이다.
* 비역; 남자끼리 성교하듯이 하는 짓. 한문으로 능소회(能所會)라 하는데, 절에서의 변말(은어)로 참 재미있는 말이다. 남색(男色)또는 계간(鷄姦).
* 퇴침; 서랍이 있는 사각 목침(木枕).
* 회심; 꺼진 재와 같이 욕심이 없고 고요하여 외물에 유혹되지 않는 마음.
* 어릴 때 또래들과 함께 흘레붙은 개를 헌 신문지에 불을 붙여 갔다댄 장난질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철딱서니 없는 짓거리였다.
* 《山書》 제24호 2013년.
* 2016. 6. 5 시조 중장 앞 구 수정.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98(113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
Ungerechtfertigte
Pre-Zeit
Zwei nicht rebellische Steine wurden entfernt und entfernt
Square, ich nahm den Felsen auf und legte mich mit der Pensionierung hin ()
Die Umwandlung (心) hält nur die Wolken und nur die Wolke
* 2025. 6. 8 독어 번역기.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