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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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창 21-사자산 시조-사자능선의 바람/반산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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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철 작성 3,19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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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자능선의 바람
갈기를 휘날리며 초원을 질주하다
남해에 파랑(波浪)이니 스르르 잠이 든다
억새야 마저 잠들어 해풍 멎게 하여라
* 사자산(獅子山 666m); 전남 장흥, 호남정맥. 일명 간제봉으로 부르며, 능선의 억새가 장관이다. 남해 보성만을 향해 웅크린 자세 또한 당당하다. 바람이 불 때 능선을 보면 꼭 수사자의 갈기처럼 휘날리는 명산이다.
* 가곡 '성불사의 밤' 곡에 대입시켜 한번 불러보기 바란다.
* 막수천리로(莫愁千里路) 자유도래풍(自有到來風); 천리 먼 길도 근심을 하지 마라. 절로 불어오는 바람이 있으리니.. 전기(당)의 시 ‘강행무제’에서.
* 졸저 『山窓』 산악시조 제2집 제46면. 2002. 5. 10 ㈜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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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o della cresta del leone
Corri attraverso il prato con la criniera svolazzante
Le onde del Mare del Sud mi fanno addormentare velocemente.
Che anche l'erba argentata si addormenti e che la brezza marina si fermi
* 2024. 2. 7 이태리어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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